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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관리자   조회수 ( 746 )   작성일 ( 2014.7.21 )  
제 목   세도나
 
 

다음날 아침 일찍 호텔식을 마치고 '프래그스테프' 도시 주변 빌리지를 둘러 보았다. 이 곳은 인구 약 6만5천명에 애리조나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원((해발  2000m)의 휴계도시로써 그랜드캐년의 관문(약 80마일)이라고 한다. 송림과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이 곳은 교통의 요충지로 서부개척시대부터 목축업자와 여행자들의 휴계지였다고 한다.


역사만큼이나 많은 거목들과 나무들로 잘 조화를 이룬 도시의 고즈넉함과 평화스러움이 인상적이었다. '투새얀''프래그스텝'은 에리조나주가 그저 광활하고 불모지 같은 황량한 지대일거라는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워낙 광활한 곳이라서 지역별로 자연환경을 달리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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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림속에 핀 이름 모를 꽃


우리는 유명 관광지인 '새도나'를 향하던 중 거대한 송림지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동안 산책을 하는가 하면 맑고 시원한 계곡을 만나서는 모두 감탄사를 발하며 발을 담그며 청량감에 젖기도 하였다.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도로풍경과 무성한 숲을 향해서는 연속 셔터를 터트렸다. 이날 싸이클 경주도 볼 수 있었다.
 




              


                                          맑고 시원한 계곡수에서 휴식을


        새도나가 가까워 진 듯 기암 등 자색 산세의 변화를 보인다 



   아름다운 자색 질감의 기암과 숲으로 이루어진 평화롭고 아늑한 도시는 관광지답게 도로를 사이에 두고 각종 숍들이 즐비하면서도 깔끔하고 이국적인 멋이 물씬 풍긴다.  




태국음식점에서 만난 종업원은 한국여성으로 친절이 메뉴를 소개받으면서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선량한 눈빛과 모습이 선하다. 아마도 여기 도를 닦으러 온 듯한 느낌 이였다. 우리는 늦은 점심을 마치고 비지터 센터와 여러 다양하고 독특한 이국풍의 멋스런 숍들에서 쇼핑을 하고 난 다음 관광코스를 찾아 나섰다.     



 


                                                             SEDONA'S BEST HIKES



 경비행기를 이용하거나 산악용 지프를 탄 영 맨들도 볼 수 있었다. 
           



위 아래 지도를 좌우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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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 카우보이                                   


 


추억속의 건 맨 '죤 웨인' 






          


애리조나 북부에 위치한 세도나는 미국서부의 건조한 산악지대로 해발 1,372m의 고원지대에 위치하며 인구는 2010년 기준 약 1만 명이 거주하고 기온은 6월부터 9월까지 평균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와 겨울인 12월에서 2월에는 평균 12도의 온화한 날씨라고 한다. 역시 5월 기온은 무척 덥고 건조하였다. 


 모래가 있는 사막과 같은 땅은 아니지만 버려진 땅이라는 의미의 desert라는 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가졌다. 기온이 높아 무척 건조하고 척박한 땅이라고 하지만 무성한 숲지대가 있는 가하면 '붓다 비치(Buddha Beach)'의 맑고 풍부한 계곡수는 산세와  숲이 잘 어우러져 아름답고 신기함마저 갖게 하였다


 




             


  


 





                                                                              우주 에너지 충 



            


                                                  Water Wheel

                                


거목들이 많은 '붓다 비치' 파크


새도나의 아름다운 자색의 'Bell Rock'  기암들로 이루어진 이 곳은 지구상에 철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전자기파가 강력하게 분출 되는 볼텍스라고 하는 지구 자력에너지와 더불어 자연의 정기를 가득 품고 있어 마음의 안정과 영혼의 정화를 위한 세계의 명상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정신이 맑고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한국 선원지부도 이 곳에 있다고 하는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육체와 영혼의 안식을 취하고 살아가지 않을 런지...


 


        



                                                 Bell Rock 



도시는 마치 요새처럼 사암층의 기암 괴석들이 둘러싸인 산세와 숲속에 들어 않은 주택들은 아름답고 고급스러웠으며 연못과 분수를 갖춘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대 저택은 라식수술 개발자의 소유라고 한다. 도시 주변에는 고급 리조트와 호텔, 200여개 골프장이 있으며 풍광이 좋은 호텔은 하룻밤에 3000달러까지 할 정도로 초호화급이라고 하니 놀랍다.


                                             숲과 사암에 묻힌 평화로운 세도나 



 



               


 





                                    라식수술을 개발한 의사의 대 저택
             


             


            



미국 여행전문지인 위크엔즈가 거대한 붉은 기암괴석인 사암들과 선인장,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녹음지대로 유명한 이 도시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는데 이 곳 주변에는 자연의 태고적 신비를 지닌 국유림지와 계곡 바닥에서 미끄럼을 탈 수 있을 정도의 반질 반질한 9길이의 바위가 있는 Slide Rock 공원과 애리조나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Red Rock 공원 등 많은 주립공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Catherdral Rock(대성당 바위)







           


                                   홀리 크로스 체플과 십자가


자연경관을 훼손시키지 않은체 지어져 새도나 전경을 내려다 볼 수있는 채플로 먼 옛 날 부터 자연을 사랑한 사람들의 지혜를 생각 해 볼 수있다.           


절벽위에 세어진 성당으로 아름다운 바깥 풍광을 볼 수있으며 현재는 관광객을 위한 전시관과 지하 1층에는 관련 기념품 숍이 있다.  


 



 City of Cedona Landmark No.19 -  Chapel of the Holy Cross,1956                                              


역사적으로는 이 일대에 인디언이 원주민으로 거주했던 곳으로 서부개척 시대에 백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해오면서 인디언들은 신성스러운 이곳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저항하며 싸웠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1876년 세도나 베르데 계곡에서 살았던 아파치와 야바파이 인디언들은 남쪽으로 약 210km 떨어진 산 카를로스 인디언 보호구역(San Carlos Indian Reservation)으로 강제 이주되었으며 이후 백인 목장주들이 세도나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백인거주지가 되었고 새도나 남쪽 Oak Creek Canyon에는 복숭아와 사과가 많이 재배되었다고 한다.


 새도나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붉은색 사암 수파이층은 약 27000만년 전 페름기에 형성된 것으로 이곳의 지층에서는 전기적인 에너지가 방출(볼텍스)되는 곳으로 유명한데 특히 종 모양의  ‘Bell Rock’ 그리고 Airport Mesa’  ‘대성당 바위(Catherdral Rock)’  ‘Boynton Canyon’이 대표적인 곳이며 이곳에 오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의 평안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문화예술이 세도나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 각지에서 모여든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정착하였는데 현재 약 80여개의 갤러리가 있으며 미술 공예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이곳에서 활동한다고 한다.



 


 


 


 



     황혼녁에 곱게 물들어가는 사암과 숲속 주택
 


 




 



                                        세도나 황혼의 극치                                                                       


무엇보다 세도나는 인디언들의 영혼이 머물러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인디언들은 이곳에 신들이 산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곳에 거주하지 않고 오랫동안 성스러운 땅으로 여겼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색의 땅, 거대한 기암 괴석의 사암과 선인장,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녹음지대로 유명한 이 도시 또한 신이 애리조나 사람들에게 안겨준 위대한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인 아메리카를 발견하기까지 인디언은 아메리카 대륙의 진정한 주인이었다. 그중에서도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애리조나주는 인디언들의 영혼이 스며있는 신비의 땅으로 애리조나는 인디언어로 작은 샘을 뜻한다고 한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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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가 --하일무성(夏日茂盛)-여름날의 푸르름     

 

 

歸去來兮 田園將蕪胡不歸 旣自以心爲形役 奚以獨悲
(귀거래혜 전원장무호불귀 기자이심위형역 해추창이독비)

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자
고향 전원이 황폐하고 있거늘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
이미 내가 잘못하여 존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괴롭혔거늘
어찌 슬퍼 탄식하며 홀로 서러워해야 하겠는가.


吾已往之不諫 知來者之可追 實迷途其未遠 覺今是而昨非
(오이왕지불간 지래자지가추 실미도기미원 각금시이작비)

지난 인생을 공연히 탓해야 이미 소용이 없음을 깨닫고
또한 앞으로 바른 길을 쫒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았노라 
실상 내가 인생길을 잃고 갈팡질팡 헤매기는 했으나
아직은 그리 멀리 벗어난 것은 아니요
이제는 각성하여 바른 길을 찾았고
                지난날의 잘못된 것을 깨달았노라.           귀거래사 1장 中

 

 

나 그 네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 백리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朴木月

 


林亭秋已晩  임정추이만   숲속의 정자에 가을이 어느덧 저무는데
騷客意無窮 소객의무궁    나그네의 생각 한이 없구나 
遠水連天碧 원수연천벽    멀리 흐르는 물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霜楓向日紅 상풍향일홍    서리 맞은 단풍은 햇볕을 향해 붉었네
山吐孤輪月 산토고륜월    山은 둥근 달을 토해내고 
江含萬里風 강함만리풍    강물은 만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머금었도다
 塞鴻何處去 새홍하처거    하늘가에 저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고
聲斷暮雲中 성단모운중    저녁 구름 속으로 울음소리 끊기네
          

        栗谷 李珥(율곡 이이) 花石亭 八歲賦詩(화석정  8세부시)

 

 

   백설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흘레라
   반가운 매화는 어드메 피었는고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牧隱 李穡(목은이 색)  憂國歌(우국가)

 

 

낙 엽

낙엽은 미래의 동경도 없고

슬픔과 희열이 넘치는 감정도 없다

그러나 세상을 터득한 철학이 있고

애련을 놓아버린 평화가 있다

이제 어디에 떨어진다 해도 불만이 없다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돌담 밑 그늘진 곳도 좋고

양지 볕 따스한 곳도 좋다

어디인들 쉴 곳이 아니랴

하늘하늘 춤추듯이 내려오는 낙엽에는

그냥 자연이 있을 뿐이다

       김 시 현 작

 

 


   對 酒 堂 歌   대주당가 -   술독을 앞에 두고 노래 부르자

  人 生 畿 何   인생기하-     인생이 무릇 얼마이더냐

  譬 如 朝 露   비여조로-     아침 이슬처럼 덧없는 것을

  去 日 苦 多   거일고다-     지나간 고통은 또 얼마 였던고

  慨 堂 以 慷   개당이강-     주먹 불끈 쥐고 울분을 토해도

  憂 思 難 忘   우사난망-     지나간 근심을 잊을 수 없어라

  何 以 解 憂   하이해우-     아! 어찌하면 잊을까

  唯 有 杜 康   유유두강-     오직 두강주뿐인 것을

                       

             曺操 短行歌(조조  단행가)

一世를 풍미한 영웅인 그의 눈에도 인생은 한낱 아침 이슬로 보였던가...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에 긋지 아니는고
                  우리도 그치지 말고 만고상청 하리라

                      退溪 李滉(퇴계 이황)

 

 

이익(利益)과 도(道)

이익을 구하는 자는 도와 함께 하지 못하고
도를 구하는 자는 이익과 함께 하지 못한다
만약 이익과 도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상인 사업가 또는 임금이나 관리등도
도를 이룰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옛 성인들이 부귀와 공명을 버리고
심산유곡에 들어가
번뇌를 끊고서 시냇물을 마시고
나무열매로 일생을 마쳤겠는가
이익과 도는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은
새는 호피병의 물로 뜨거운 가마솥을 식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여한자 창서中

 

 

활을 만드는 사람은 활을 다루고
뱃사공은 배를 다루고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 있는 사람은 자신을 다루네

아무리 바람이 거세게 불지라도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그 뜻이 굳어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다네

깊은 못 물은 맑고 고요해
물결에 흐려지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를 듣고
그 마음 저절로 깨끗해 지네

            법구비유경


  욕망은 실로 그 빛 갈이 곱고 감미로우나
   이것은 내게는 재앙이며 종기이고 화이며
질병이며 화살이고 공포일지니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버리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흙탕물에 젖지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가라

          숫타니 파타 중에서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고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滿乾坤) 할제 독야 청청 하리라 
                成三門 (성삼문)
     滿乾坤  : 하늘과 땅에 가득함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 치는 아희 놈은 상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남구만


 


天地者는 萬物之逆旅요 光陰者는 百代之 過客이요 而浮生 如夢하니 爲歡畿何오.
천지는 만물이 쉬어가는 숙소요 세월은 영원히 나그네와 같은 것이다
人生이란 한바탕 꿈처럼 덧없으니 이 세상에서 기쁨을 누린들 얼마나 계속되리.    여택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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