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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관리자   조회수 ( 580 )   작성일 ( 2014.7.19 )  
제 목   그랜드 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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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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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열하는 태양


협곡은 작열하는 태양과 건조한 열기로 대단했다. 입속이 메말라 자주 목을 추기게 된다. 샘터가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열기를 식힌다. 그러나 이와 같이 뜨겁고 건조한 한 여름에도 갑자기 천둥이 치고 기온이 떨어지는 등 날씨의 변화가 심하다고 한다. 등산가도 콜로라도 강을 만나고 되돌아 오는데 약 10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단단한 준비와 계획없이 먼길을 갔다가는 아마도 협곡에 묻힐 것 같다.


 


 


                                                물이 있는 쉼터

           




                                                  캬라반의 긴 행렬  
                           




                                       뮬 투어와  경비행기 투어 인기(수개월 전 예약)


            



           




 


리는 두 세시간 여 만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 와 레스토랑에서 늣은 점심을 한 다음 가장 많이 찾는 다는 'South Rim'과 6개소의 뷰 포인트 중 인디언 부족 이름이라고 하는 'Hopi Point'를 향해 셔틀 버스에 올랐다. 이 곳 사우스 림의 뷰포인트만 해도 하루에 둘러 본다는 것은 주마간산이라면 가능 할까? 그랜드 캐년은 워낙 광대하여 한 두번 찾는 것으로는 시간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그 깊이와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고 한다. 도보로 이동하며 협곡감상에 빠졌다.


 


                                                      Train Tours


         


            


            


            


           


           


           


           


                                       위 아래  협곡과 강 상공을 나는 '콘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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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의 환타스틱한 썬셋   


 셔틀버스는 열차투어 레일로드를 나란히 하고 지나기도 하는데 엘크들의 노니는 모습 또한 이 곳 처럼 평화스러워 보였다. 마지막 원점의 기념품 숍들에서 쇼핑, '투사얀'시  I - MAX 영화관 시간에 맞추기 위해 그랜드캐년 DVD를 고른 다음, 아쉬움을 뒤로 한체 작별인사를 나누어야 했다. 




공원 숲길을 빠져나오자 아늑하고 아름다운 '투사얀'이다. 이 곳은 인디언의 유적지와 박물관이 있으며 서부극의 섿트장과 관광객을 위한 시연도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투사얀'의 야경이 짙어질 무렵



 


'그랜드캐년 아이맥스 영화관'내에서 저녁을 마치고 관람에 들어갔다. 해드폰은  우리말 번역 선택기능을 가졌는데 8개국어 중에 속한다고 하니 새삼 국가 위상을 생각케 했다. ‘신의 선물인가 자연의 조화인가'로 시작, 그랜드캐년과 콜로라도강의 개척 역사와 장엄한 절경, 1년 전에 예약한다는 아름다운 콜로라도강의 래프킹 등 국립공원의 더 많은 비경들을 모은 초대형 스크린은 그 웅장함과 스릴, 박진감을 넘치게 했다.  
콜로라도 강폭은 우리나라 동강정도 되 보이나 유속은 빠르고 낙차가 심한 곳이 많아 보트가 물속에 잠기기를 반복, 스릴과 장관이다. 


우리는 또 다른 감동을 안고 울창한 숲에 가려진 어두운 터널 같은 2차선 길을 따라 투사얀을 빠져 나오다 비상등이 켜진체 서 있는 차량을 발견, 위험을 무릅쓰고 정차, 도움을 주게 되었는데 엘크와 충돌, 범퍼와 본넷, 앞 유리창까지 대파된 공원 관리원의 suv차량이였다. 우리는 바짝 긴장, 서행으로 조심스레 숲길을 빠져나오며 자주 마주치게 된 사슴가족들은 한가로웠으며 유유히 사진촬영에 응했다.



 


                     
밤 하늘을 수 놓은 초롱 초롱 찬란한 별들이 금방이라도 머리위로 쏟아질 것만 같았다. 모두 탄성과 감동을 안고 숙소에 돌아 온 우리는 인근 바에서 시원한 맥주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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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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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가 --하일무성(夏日茂盛)-여름날의 푸르름     

 

 

歸去來兮 田園將蕪胡不歸 旣自以心爲形役 奚以獨悲
(귀거래혜 전원장무호불귀 기자이심위형역 해추창이독비)

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자
고향 전원이 황폐하고 있거늘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
이미 내가 잘못하여 존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괴롭혔거늘
어찌 슬퍼 탄식하며 홀로 서러워해야 하겠는가.


吾已往之不諫 知來者之可追 實迷途其未遠 覺今是而昨非
(오이왕지불간 지래자지가추 실미도기미원 각금시이작비)

지난 인생을 공연히 탓해야 이미 소용이 없음을 깨닫고
또한 앞으로 바른 길을 쫒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았노라 
실상 내가 인생길을 잃고 갈팡질팡 헤매기는 했으나
아직은 그리 멀리 벗어난 것은 아니요
이제는 각성하여 바른 길을 찾았고
                지난날의 잘못된 것을 깨달았노라.           귀거래사 1장 中

 

 

나 그 네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 백리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朴木月

 


林亭秋已晩  임정추이만   숲속의 정자에 가을이 어느덧 저무는데
騷客意無窮 소객의무궁    나그네의 생각 한이 없구나 
遠水連天碧 원수연천벽    멀리 흐르는 물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霜楓向日紅 상풍향일홍    서리 맞은 단풍은 햇볕을 향해 붉었네
山吐孤輪月 산토고륜월    山은 둥근 달을 토해내고 
江含萬里風 강함만리풍    강물은 만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머금었도다
 塞鴻何處去 새홍하처거    하늘가에 저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고
聲斷暮雲中 성단모운중    저녁 구름 속으로 울음소리 끊기네
          

        栗谷 李珥(율곡 이이) 花石亭 八歲賦詩(화석정  8세부시)

 

 

   백설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흘레라
   반가운 매화는 어드메 피었는고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牧隱 李穡(목은이 색)  憂國歌(우국가)

 

 

낙 엽

낙엽은 미래의 동경도 없고

슬픔과 희열이 넘치는 감정도 없다

그러나 세상을 터득한 철학이 있고

애련을 놓아버린 평화가 있다

이제 어디에 떨어진다 해도 불만이 없다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돌담 밑 그늘진 곳도 좋고

양지 볕 따스한 곳도 좋다

어디인들 쉴 곳이 아니랴

하늘하늘 춤추듯이 내려오는 낙엽에는

그냥 자연이 있을 뿐이다

       김 시 현 작

 

 


   對 酒 堂 歌   대주당가 -   술독을 앞에 두고 노래 부르자

  人 生 畿 何   인생기하-     인생이 무릇 얼마이더냐

  譬 如 朝 露   비여조로-     아침 이슬처럼 덧없는 것을

  去 日 苦 多   거일고다-     지나간 고통은 또 얼마 였던고

  慨 堂 以 慷   개당이강-     주먹 불끈 쥐고 울분을 토해도

  憂 思 難 忘   우사난망-     지나간 근심을 잊을 수 없어라

  何 以 解 憂   하이해우-     아! 어찌하면 잊을까

  唯 有 杜 康   유유두강-     오직 두강주뿐인 것을

                       

             曺操 短行歌(조조  단행가)

一世를 풍미한 영웅인 그의 눈에도 인생은 한낱 아침 이슬로 보였던가...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에 긋지 아니는고
                  우리도 그치지 말고 만고상청 하리라

                      退溪 李滉(퇴계 이황)

 

 

이익(利益)과 도(道)

이익을 구하는 자는 도와 함께 하지 못하고
도를 구하는 자는 이익과 함께 하지 못한다
만약 이익과 도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상인 사업가 또는 임금이나 관리등도
도를 이룰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옛 성인들이 부귀와 공명을 버리고
심산유곡에 들어가
번뇌를 끊고서 시냇물을 마시고
나무열매로 일생을 마쳤겠는가
이익과 도는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은
새는 호피병의 물로 뜨거운 가마솥을 식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여한자 창서中

 

 

활을 만드는 사람은 활을 다루고
뱃사공은 배를 다루고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 있는 사람은 자신을 다루네

아무리 바람이 거세게 불지라도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그 뜻이 굳어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다네

깊은 못 물은 맑고 고요해
물결에 흐려지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를 듣고
그 마음 저절로 깨끗해 지네

            법구비유경


  욕망은 실로 그 빛 갈이 곱고 감미로우나
   이것은 내게는 재앙이며 종기이고 화이며
질병이며 화살이고 공포일지니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버리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흙탕물에 젖지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가라

          숫타니 파타 중에서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고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滿乾坤) 할제 독야 청청 하리라 
                成三門 (성삼문)
     滿乾坤  : 하늘과 땅에 가득함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 치는 아희 놈은 상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남구만


 


天地者는 萬物之逆旅요 光陰者는 百代之 過客이요 而浮生 如夢하니 爲歡畿何오.
천지는 만물이 쉬어가는 숙소요 세월은 영원히 나그네와 같은 것이다
人生이란 한바탕 꿈처럼 덧없으니 이 세상에서 기쁨을 누린들 얼마나 계속되리.    여택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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